'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 막 내린다… 올스타전 레전드 경기로 '대미 장식'

입력 2016-02-16 13:49

지난 5개월 간 화제를 모아 온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편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주 역대 유도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포문을 연 2016 유도 올스타전. 오는 16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 전설들이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며 유도 편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가장 주목받았던 경기는 예체능 원조 에이스 이재윤과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록의 사나이 김재범 선수의 대결을 비롯해 남자유도 중량급 전설인 장성호와 유도계의 헐크 송대남의 경기였다. 또한 런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와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매트 위의 탱크'라 불린 정부경의 경기까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지켜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한편, 지난 5개월간 함께 건강한 땀을 흘리며 동고동락해 온 '우리동네 유도부'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유도 편을 통해 매번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며 화제가 되어 온 유도 에이스 조타는 "매주 수요일이 촬영 날이었는데, 이제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뭘 하느냐"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세계 최고의 유도 승부사들이 펼치는 유래 없는 스페셜 경기들은 오늘(16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