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6일 글로벌 증시의 안정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880선 대로 진입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0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5포인트,1.11% 오른 1,882.8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급반등하며 장을 마감했고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이날 유럽의회 경제위원회에 출석해 오는 3월 통화정책 재검토 의사를 재확인한 것도 각국의 정책공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심리에 우선적으로 반응하고 있고, 은행권 위기설도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과도한 우려의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