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믹스라디오' 1년만에 청산

입력 2016-02-16 10:46


네이버 자회사인 라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인수한 믹스라디오 서비스를 1년여 만에 종료합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믹스라디오 음악 서비스는 수주일 내로 서비스가 종료되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법인 청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라인은 지난 2014년 12월 MS로부터 믹스라디오 사업을 인수하는 데 합의하고 라디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성과와 운영 비용, 서비스의 우선순위 등을 신중히 검토한 결과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믹스라디오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은 현재 일본과 태국에서 제공 중인 라인 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과 음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