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6-02-15 18:12
수정 2016-02-15 18:38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단협 쟁점이 됐던 임금피크제를 올 연말부터 도입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또 올해 임금을 평균 4.6% 올리는 한편 일시금 지급 규모도 3백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은 오는 18, 19일 이틀간 진행될 노조 찬반 투표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일시금 지급을 놓고 부분 파업과 직장 폐쇄로 맞서는 등 9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