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곳 428가구 청약 실시

입력 2016-02-15 22:21
수정 2016-02-15 19:04
<앵커>
분양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3개 단지가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또 평택과 부산, 안동 등에서 견본주택 6곳이 문을 여는데, 실수요자들이 어떻게 움직일 지가 관건입니다.
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는 지방 3개 단지에서 428가구 아파트가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청약시장에서 그나마 온기가 남아있는 부산에는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금정구 일대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가 공급됩니다.
지하철역과 생활편의시설, 학교 등이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모여 있어 생활에 편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72m²와 84m²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분양가는 3.3m² 당 1,100만 원 입니다.
이밖에 경북 문경에서 ‘모전동 브리티시 에스’가 전북 완주에서는 ‘고산 더리치’가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이번주에 새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모두 6곳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 유일하게 오는 19일에 견본주택을 엽니다.
생태공원과 3개의 근린공원이 가깝고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환경도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
“평택 비전동은 기존 구도심 인접성이 뛰어난 지역이고 인근의 고덕 국제도시의 개발이나 도시개발 사업지구의 개발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데다 배다리공원이나 평택대학교와 가까워서 생활편의시설 외에 교육시설도 원만한 편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서면의 봄여름가을겨울, 울산KTX 신도시에 동문 굿모닝 힐, 안동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모아엘가 에듀파크 등 5곳이 견본주택을 선보입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 입지와 가격 등을 놓고 실수요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질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