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의 신임 기금이사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15일 신임 기금이사에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추천해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면욱 신임 기금이사는 1959년생으로 대구 계성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슈로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과 ABN 암로자산운용 한국대표, 메리츠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습니다.
공단측은 강면욱 기금이사가 국내 자산운용과 해외펀드를 개발·운용한 경험, 자산운용사 CEO 경력 등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는 등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적임자로서의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강면욱 신임 기금이사는 임명권자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오는 16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업무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