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2월 말 중국行..."중국 방송 출연 예정"(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았던 에이미가 중국 행을 택했다.
15일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월 말, 중국으로 떠난다. 행선지는 상해 또는 심천이 될 것"이라며 "현지에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강제 출국 이후,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는 심신이 건강해 극심한 불면증에서 졸업했다. 수면제 없이도 편하게 잠들고 있다"라며 "중국에서의 활동은 부를 쌓기 위함이 아닌, 나를 아껴준 가족에게 건강한 활동으로서 보답하려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에이미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2012년 11월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또 보호관찰 기간 중이던 2013년 11월 권모 씨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건네받은 혐의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져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미국 국적인 에이미에 대해 출국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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