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무한도전 하상욱 시인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음원을 발표한 이력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시인 하상욱이 출연해 창의력을 주제로 출연진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당시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하상욱 이름 앞에 '음유시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이는 가수를 뜻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상욱은 "과거 음원 2곡을 발표한 적 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실제로 하상욱은 지난 2014년 '회사는 가야지' 음원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곡은 그의 시 '금요일인 줄 알았는데 목요일'에서 따온 가사로, 회사원들의 지친 마음을 대변했다.
노래 가사 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제 주말인 것 같은데 내일이 월요일이라니'와 같은 부분은 현실적인 내용이라는 평과 함께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5년 간의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하상욱은 음원 발매 당시 "아름다운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나는 보헤미안의 이야기가 아닌 회사 생활 그 자체의 정서를 그리고 싶었다"라고 음원 발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