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역대 가장 충격적인 사건 '재조명'...뭐길래?

입력 2016-02-13 21:20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인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 역대급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SBS'그것이 알고 싶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흥미로웠던 에피소드를 꼽았다.

게시글에 따르면 '그것이 알고 싶다' 역대 에피소드 1위는 749회에 방송된 오창 맨홀 변사 사건이다. 이 사건은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매인 채 시신으로 발견된 한 남성에 대한 에피소드다.

이런 가운데 시청자들의 뽑은 베스트 5편도 덩달아 관심을 모은다.

1편은 2011년 6월 4일 방송된 '미스터리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이다. 문경의 한 채석장에서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죽음과 매우 비슷한 형태로 시체가 발견된 사건이다.

2편은 2007년 7월 21일 방송된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이다. 연예인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를 지닌 엄 여인. 그녀는 남편, 친오빠와 자식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고의로 실명시켜 보험금을 타낸다.

3편은 2011년 2월 12일 방송된 '사라진 약혼자 김명철 실종사건'이다. 행복한 결혼을 약 4개월 앞두고 김명철은 약혼자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이별을 통보하고 갑자기 사라진다.

4편은 2010년 3월 13일 방송된 '사각 맨홀에 갇힌 진실'이다. 오창의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밧줄에 꽁꽁 묶인 채 발견된다. 경찰은 자살이 아닌 타살에 무게를 둔다.

마지막으로 5편은 2013년 7월 6일 방송된 '24번 나들목 미스터리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이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운전자 강모 씨는 운전하던 차를 중앙 분리대에 들이받는다. 그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한편, 오늘(13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연예계 한 내부자가 이른바 ‘시크릿 리스트’를 폭로하며 연예계 스폰서의 추적에 나선다.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