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진짜로 떴네?’ 88년 소시민에서 특별시민으로 ‘승승장구’

입력 2016-02-13 00:00


류혜영 특별시민

류혜영 ‘진짜로 떴네?’ 88년 소시민에서 특별시민으로 ‘승승장구’

류혜영 특별시민 출연이 이틀째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류혜영이 영화 ‘특별시민’에 출연하게 된 것.

지난 12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류혜영이 영화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서울시장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계의 이면을 다룬 영화. 류혜영에 앞서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식과 곽도원이 각각 현 서울시장과 선대위원장 역을, 심은경이 청년혁신위원장 역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류혜영은 이들과 경쟁상대인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로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이래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류혜영은 이어 <만신>, <나의 독재자>, <그놈이다>, KBS드라마 <스파이> 등 스크린 안팎에서 활약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으로 사랑 받으며 2016년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류혜영이 이번 <특별시민> 합류로 스크린까지 접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혜영 ‘진짜로 떴네?’ 88년 소시민에서 특별시민으로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