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도 떠나는 드라마 포상휴가, 그들은 어디로 떠날까?

입력 2016-02-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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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팍팍한 군 생활에 한 줄기 빛과 같았던 포상휴가. 4박 5일짧은 일정이 적힌포상휴가증이지만손에 쥐고 있으면 마치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이 포상휴가증이 열심히 훈련을수료한 군인에게만 주어지는 게 아니다.성공적으로 종영한드라마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도 주어진다. 그것도 해외휴가로 말이다.지상파 3사뿐 아니라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의 가세로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시청률이 높은 이른바 '대박드라마'를 점점 찾기 힘든 현실이다.그래서이들이 받는 포상휴가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치즈 인 더 트랩'의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종영까지 3주가 남았지만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미 그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치즈 인 더 트랩'을 포상휴가 소식을 통해 가장 최근에 드라마 포상휴가지로 주목받는 핫플레이스 휴양지 세 곳을 뽑아봤다. # 응팔도 다녀온 태국 푸켓</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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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치즈인더트랩'의 포상휴가 장소로 선정된 곳은 휴양지로 유명한 태국 푸켓이다. 푸켓은 역대 케이블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인기리에 종영한'응답하라1988'의 포상휴가지로도 화제를 모았다.'응답하라 1988'의 전작인 '두 번째 스무 살'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푸켓행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오나귀와 미생의 선택, 필리핀 세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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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tvN 드라마 왕국의 출발을 알린 '미생'은 케이블 드라마 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은 성적표와 함께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시그널'까지 이어지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4연타의 시작인 '오 나의 귀신님'의 출연진과 제작진 역시 8%라는 높은 시청률로 세부행 포상휴가증을 받았다. # 보기 드문 지상파 드라마의 포상휴가지, 베트남다낭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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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지상파 드라마 수난 속에서 포상휴가증을 받아든 드라마는 거의 없다. 그 중 '용팔이'는 작년 유일하게 20% 시청률을 돌파한 미니시리즈로 지상파 드라마의 체면을 세운혁혁한 공을 인정받았다. 막장드라마로 비판받았지만 성적표는 괜찮았던 '여자를 울려' 또한 포상휴가를 받았는데 두 드라마가 선택한 곳은 바로 베트남 다낭. 다낭은 최근 떠오르는 가장 핫한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P>

<P align=left>선정한 6편의 드라마 중 무려 4편의 드라마가 tvN 제작으로 드라마 왕국으로 거듭난 tvN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지상파 시청률까지 위협하는 이들을 보면 해외포상휴가라 한들 아깝지 않을 것 같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