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위생상태 불량

입력 2016-02-12 15:07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위생상태 불량(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조은애 기자]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국 126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검진 미실시(1곳),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특히 이날 적발된 업체 중에는 최현석 셰프가 총괄 셰프로 있는 엘본더테이블에 빵 등을 납품하는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6개월이 지난 건포도를 사용하는 한편 초콜릿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했다.

이 밖에도 영진식품, 다복식품, 초코그라텍, 카카오마루, 디브아르 본점, 건일식품, 수복식품, 푸르란트, 신화당제과, 주식회사 새롬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