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서장훈 "회식 쏜 뒤, 바로 하차 통보 받아"

입력 2016-02-12 14:11
수정 2016-02-12 14:15


▲ '아는형님' 서장훈 "회식 쏜 뒤, 바로 하차 통보 받아" (사진=JTBC)

[김민서 기자] '아는 형님' 서장훈이 프로그램에서 황당하게 하차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이별을 잘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녹화 당시 "연예계 활동 중 '프로그램과의 이별'을 겪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서장훈은 "내가 회식을 쏘고 나서 바로 하차 통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에게 회식을 쐈는데 그 다음 주에 여자 MC가 필요하다며 나를 하차시켰다"며 "하차 통보를 받은 후,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조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해, 2주나 더 녹화를 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서장훈의 경험담과 더불어 다른 멤버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일방적으로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받았던 쓰라린 경험담은 물론, 연인과의 이별부터 과거사 고백에 열을 올렸다는 후문.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