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영, 영화 '특별시민' 출연 확정...최민식과 호흡

입력 2016-02-12 13:35


▲류혜영, 영화 '특별시민' 출연 확정...최민식과 호흡(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류혜영이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지었다.

12일 류혜영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류혜영이 '특별시민'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서울시장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계의 이면을 다룬 작품. 앞서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식과 곽도원이 각각 현 서울시장과 선대위원장 역을, 심은경이 청년혁신위원장 역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류혜영은 이들과 경쟁상대인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로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2007년 단편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이래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충무로 기대주로 급부상한 류혜영은 이어 '만신', '나의 독재자', '그놈이다' 부터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까지 스크린 안팎에서 활약하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이에 2016년 가장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류혜영이 이번 영화를 통해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류혜영은 올 상반기 영화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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