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히데오, 샌디에이고 고문 선임

입력 2016-02-12 12:27
수정 2016-05-02 22:1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노모 히데오를 고문으로 선임했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노모 히데오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조언과 환태평양 지역 선수 영입에 기여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노모는 지난 1995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올스타와 신인왕에 올랐다. 2008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낼 때까지 메이저리그 12년 동안 통산 323경기 1976.1이닝 출장 123승 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인으로는 두 번째 메이저리거로, 미.일 통산 201승을 기록했다.

노모는 "샌디에이고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내 조언이 샌디에이고의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A.J. 프렐러 단장,야구부문 프런트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LA 다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