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온 '테프' 넌 누구니?…칼슘 함유한 슈퍼푸드 각광

입력 2016-02-12 11:05


슈퍼푸드로 알려진 테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프는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뛰어난 영양소로 주목 받는 곡물.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인 칼슘 함량이 여타 곡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테프에 함유된 칼슘은 혈액응고, 근육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 박동,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융모의 운동, 백혈구의 식균작용, 세포의 분열, 여러 영양소의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

테프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천 년 전부터 재배돼온 곡물로 필수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테프는 퀴노아처럼 글루텐이 없는 곡물이며 셀리약병(소아지방변증)이 있거나 대체 식이요법의 대안으로도 소개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테프의 작은 씨앗은 칼슘, 철분, 단백질이 높으며 아미노산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라고 볼 수 있다.

테프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로도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