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임기가 끝나는 크리스틴 라가르드(6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그의 연봉에도 관심이 쏠린다.
IMF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 취임한 라가르드 총재의 연봉은 46만7,940달러(약 5억6천만원)다.
또한 연봉 외에 총재직 수행에 따른 '적절한 생활 수준' 유지를 위해 연간 8만3,760달러(약 1억원)를 추가로 받았다.
한편 IMF 집행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전날까지 진행된 총재 후보등록 결과 라가르드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IMF 집행이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후보 등록 등 차기 총재 선임 절차에 착수했고, 라가르드 총재는 하루 뒤인 22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임 의지를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5년간 IMF를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미국과 라틴아메리카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