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들어 전국이 낮부터 흐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비 예보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 낮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서쪽 지방과 강원도 영서, 경남 서부 등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측했다.
밤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시작되는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주말인 토요일(13일)까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