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H.O.T '위 아 더 퓨처' 완벽 소화…폭풍 랩 선보여

입력 2016-02-11 10:45


▲ '신의 목소리' 거미, H.O.T '위 아 더 퓨처' 완벽 소화…폭풍 랩 선보여 (사진=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가수 거미가 '신의 목소리'에서 H.O.T의 '위 아 더 퓨처'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미는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H.O.T의 '위 아 더 퓨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신의 목소리'는 아마추어가 프로를 지목, 요청 받은 미션곡을 2시간 만에 완성해내야 하는 콘셉트의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이날 거미는 랩을 할 줄 모른다며 난처한 기색을 보였으나, 2시간 만에 완벽하게 랩을 소화해 내는 모습으로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특히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빠른 랩을 소화한 거미는 '위 아 더 퓨처'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거미는 노래가 끝난 뒤 "원래 H.O.T를 좋아해서 노래를 듣곤 했다"면서 "랩을 했더니 너무 숨이 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거미는 3월 26, 27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Feel the Voice(필 더 보이스)'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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