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베이비시터' 주인공 물망 "긍정 검토 중"

입력 2016-02-11 10:30
수정 2016-02-11 10:31


▲구하라, '베이비시터' 주인공 물망 "긍정 검토 중"(사진=구하라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가 본격적인 연기자로서 행보에 나선다.

최근 구하라는 KBS2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1일 구하라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설 연휴 중에 '베이비시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라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비시터'는 유복한 집안의 세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그 집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구하라가 제안 받은 역할은 명문대학교 영문과 출신의 베이비시터 장석류 역이다.

만약 구하라가 이번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다면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이후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인 만큼 그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무림학교' 후속으로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