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설운도, 재산 대체 얼마길래?…"사회에 환원할 것"

입력 2016-02-11 08:43
수정 2016-02-11 14:31


가수 설운도가 '신의 목소리'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쏘린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장동민-장광순 부자와 설운도-루민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설운도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아들 엠파이어 멤버 루민에 대해서는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설운도는 "아들들은 필요할 때만 전화해서 무조건 '용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애정이 안 간다"고 털어놨다.

설운도는 이어 "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해 아들 루민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당황한 루민에게 "절대 안 줄테니 너가 알아서 살아가야 된다. 아빠한테 기대하지 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걱정하지 마라. 나도 방송에서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나중에 다 동현이 줄거다"라며 루민을 안심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일 방송된 SBS 설 파일럿 프로그램 '보컬전쟁:신의 목소리'에서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프로가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운도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문세윤은 설운도에게 윤현석의 'LOVE'를 선곡해줬다.

설운도는 "트로트 아니면 부를 노래가 없다"고 했지만 감성 발라드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의 애절한 발라드에 박정현은 눈물까지 흘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