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분금메달' 걸그룹 몸무게 공개, 허영지-박보람 '거짓 프로필' 들통 당황

입력 2016-02-11 00:55


'본분금메달' 걸그룹 몸무게 공개, 허영지-박보람 '거짓 프로필' 들통 당황

현재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들의 실제 몸무게가 공개돼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 2TV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본분금메달'에서는 상식테스트, 섹시테스트, 개인기 테스트, 집중력 테스트 등 각종 미션에 임하는 걸그룹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여자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영하 13도 날씨에 옥상에서 섹시 댄스를 추는 미션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는 섹시 댄스 테스트가 아닌 정직도 테스트로, 사전에 적어낸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가 같은지 비교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많은 여자 아이들돌이 실제 자신의 몸무게를 줄여 적어낸 것이 들통 났다. '다이어트의 아이콘' 박보람은 48kg라고 적어냈지만 5kg이나 많은 53kg으로 드러났다. 솔지는 49kg이라고 적었지만 50kg이었고, 헬로비너스 나라는 49kg이 아닌 53kg으로 나타났다.

허영지는 51kg이라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56kg으로 측정됐다. 허영지는 "저때 제일 뚱뚱했다. 저때보다 지금 많이 뺐다"며 "솔로 데뷔한지 얼마 안됐다. 그래서 지금은 야채만 먹고 있다. 더 열심히 살을 빼겠다"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EXID 하니는 50kg이라는 프로필 몸무게와 실제 몸무게가 일치해 이날 메달을 받았다.

'본분금메달' 걸그룹 몸무게 공개, 허영지-박보람 '거짓 프로필' 들통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