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사람들 태도 돌변"

입력 2016-02-08 12:18
수정 2016-02-08 14:57


배우 황석정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황석정이 서울대를 졸업한 사실에 관심이 집중된다.

황석정은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에 춸연해 자신의 '반전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당시 방송에서 황석정은 "모두들 왜 자신을 반전 이미지로 보는지 알고 있다"며 "학교 다닐 때도 그렇고 극단에 있을 때도 그렇고 사람들이 중학교도 안 나온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이어 황석정은 "학급임원을 했는데 선생님이 화를 냈다"며 "'내가 교사생활 30년 했지만 저렇게 생긴 애가 공부 잘 할 리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황석정은 또 "서울대라고 증명이 되면 주위 사람들 태도가 달라진다. 똑같이 웃긴 얘기를 해도 '위트 있는 얘기를 한다. 공부 잘한 사람은 다르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