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하는대로' 차오루 "신촌에 오줌싸러 간다" 대체 무슨 말?

입력 2016-02-08 11:45
수정 2016-02-08 14:55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MBC 설 특집 '톡하는대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한국어 말실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차오루는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얀해 한국어 말실수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차오루는 교수에게 욕을 한 적이 있다며 "나를 '새끼'라고 부르던 교수님이 있었다. 처음엔 욕인 줄 알고 왜 그렇게 부르냐고 물었는데 한국에선 웃으면서 '새끼'라고 하는 게 애정이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차오루는 이어 "교수에게 '안녕하세요, 교수새끼'라고 했다"고 밝히자 출연진들은 "이거 세다"며 폭소했다.

차오루는 "신촌까지 가서 소변을 보려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발음 실수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차오루는 "회사에서 (매니저가) 일 끝나고 어디 가느냐"고 묻기에 "'옷 좀 산다'고 답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오루는 이어 "그런데 (매니저가) '너 신촌 가서 뭐 한다고?' 라고 되묻기에 '옷 좀 산다'고 말했더니 '오줌을 왜 싸느냐'고 하더라"며 "'그냥 사고 싶어요'라고 했더니 '화장실 가서 싸면 되지'라고 하기에 그때부터 (발음이 틀린 걸)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7일 방송된 '톡하는대로'에서는 각 분야의 스타들이 목적지도 계획도 없이 네티즌이 골라주는 실시간 SNS 댓글대로 움직이는 무계획 대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세윤은 네티즌들이 원하는대로 겨울 바다에 입수하자 이 모습을 보던 차오루도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함께 겨울 바다로 뛰어들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