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판사, 송일국과 첫 만남 러브스토리
배우 송일국이 아내 정승연 판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던 과거 방송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대찬인생'에서는 배우 송일국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주 기자는 "정승연 판사는 1976년생으로 송일국보다 5살 어리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임 중이다"며 정승연 판사의 스펙을 밝혔다.
이어 "정승연 판사가 미모의 법조인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대오 연예부 기자는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송일국이 '주몽' 촬영하면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 해 친한 연예부 기자가 송일국의 이상형인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를 소개해준 게 정승연 판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송일국이 정승연 판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두 사람이 소개팅한 날이 광복절인데 당시 송일국이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말했다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