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이들 때문에' 혹시? "박신양 이원종 신경전 소름"

입력 2016-02-06 00:00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배우학교 '이들 때문에' 혹시? "박신양 이원종 신경전 소름"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 소식부터 화제를 모은 tvN ‘배우학교’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베테랑 배우 박신양의 연기 교육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날카로운 카리스마, 7인 7색 연기 학생들의 연기를 향한 진정성이 시너지를 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지난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 ‘배우학교’는 평균 시청률 3%,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화제몰이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만학도로 ‘배우학교’에 입학한 이원종은 “요즘 연기가 재미가 없다. 똥배우가 됐다”며 매너리즘을 고백해 연기 학생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신양이 이원종의 고민은 ‘배우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자 이원종은 “배역을 연구하고, 객관적으로 봐주는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연기를 향한 열정을 되찾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다진 것.

10시간이 넘게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에서 연기 학생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배우학교’에 입학했지만 ‘연기’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다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시청자들은 “박신양이 들어올 때 다른 학생들과 달리 이원종은 계속 앉아 있더라. 신경전이 재미있다” “두 사람이 잘 예능을 이겨낼까?” “이원종도 연기 잘하는데 왜?”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