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연료 주입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 화들짝.."연료 주입 가능성"
북한 미사일 연료 주입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
군 관계자는 5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를 마치고자 현재 연료를 주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주입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는 것은 사실상 발사 준비의 마지막 단계로, 발사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는 데는 보통 1∼2일 걸리며 한 번 연료를 주입하면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발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
하지만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연료 주입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예상 외로 시간을 끌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이 그동안 기술 발전을 이뤄 연료의 독성을 낮췄거나 미사일 동체의 부식성을 개선했다면 연료를 주입하고도 상당 기간 미사일을 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