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이슈] 서세원 근황 포착, 쟁점 두 가지

입력 2016-02-05 13:09




2015년 8월 21일,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1년여 만에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32년 결혼생활을 청산했다. 이혼 과정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의 외도와 과도한 폭력을 주장했다.



#외도

2015년 9월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났을 때 서세원은 한 여성과 동행하면서 내연을 의심받기도 했다. 당시 서세원은 '우연히' 옆에 있던 여성과 찍힌 사진이라고 주장하며 내연 관계에 대해서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일간스포츠가 5일 단독 공개한 사진과 정황에 따르면 '우연히' 옆에 있던 여성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경기도 용인시 산기슭에 위치해 인적이 드문 타운하우스형 주택에서 '내연의심녀'와 함께 집을 나서는 서세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내연을 의심받았을 당시 해당 여성은 임신 상태였지만 현재는 아이를 낳은 상태였다. '내연의심녀'의 연령은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에서 낳은 딸 또래라고 한다.





#폭력

서정희는 "내가 남편이 바람 한 번 폈다고, 폭행 한 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라며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의처증이 심했다"며 "그땐 몰랐다. 내가 왜 그렇게 살았는지 나도 이해가 안 된다.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 사주고 여행 가고 고기를 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