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성길에도 멋과 편안함을 즐기며 떠나자

입력 2016-02-05 10:30
[최지영 기자] 황금연휴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긴 연휴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들었던 가족이나 친척들과의 만남이 기대되긴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먼 길을 떠나야 하는 걱정도 앞선다.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편안함을 갖춘 옷차림은 필수조건이다. 편안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갖춘 귀성길 패션을 소개한다.

▲ 장거리 이동할 땐 편안한 복장으로



가까운 지방이라도 기본 몇 시간 이상으로 걸리는 귀성길 이동시간에는 편안한 캐주얼 스타일이 제격이다. 꽉 막힌 고속도로 차 안에서 몇 시간이나 있을지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편안함은 물론 활동성까지 보장해주는 스웻셔츠나 니트 등이 귀성길 패션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요즘 유행 중인 프린트나 비비드한 컬러의 스웻셔츠라면 스타일까지 더해줄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있어 다리가 피로할 수 있으니 신발 선택을 잘 해야 한다. 소재와 착화감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최상의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 친척들 만날 땐 모던한 복장으로



고향으로 이동할 때는 편안한 차림이 좋지만, 차례를 지내거나 친척들에게 인사를 드릴 땐 단정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럴 때는 재킷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재킷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그 위에 매치하면 단정한 느낌을 주며,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에 자신 없는 이라면 원피스를 입으면 손쉽게 스타일이 완성된다. 가방이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깔끔하고도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루키버드, 폴앤조시스터, SJSJ, 플레이노모어, 루키버드, 스코노, 겐조, 오즈세컨, 꽁뜨와데꼬또니에, 시스템, 소니아리키엘, 콜한, 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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