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살벌한 신경전 "똥배우? 진심 안 느껴진다"

입력 2016-02-05 09:56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살벌한 신경전 "똥배우? 진심 안 느껴진다"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이 첫만남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원종은 4일 첫 방송된 tvN '배우학교'에서 "24년 차 배우인데 요즘 연기가 재미없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요즘엔 돈 벌려고 연기를 하려는 게 아닌지 솔직히 말하면 똥 배우가 됐고 그렇게 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종은 "나는 순수한 감정이 남아 있지 않다. 인생의 연륜으로 후배지만 나를 좀 예뻐해주고 다독여주고 '형 쓸 만해, 할 수 있어' 그런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박신양은 "죄송한데 왜 진심으로 안 느껴지죠?"라고 말해 이원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신양은 "이원종의 말이나 행동이 모두 진심이 아닌 것 같다"며 "그가 한 것은 모두 계산된 것처럼 보였다. 이종원의 순수한 모습을 보고 싶고 앞으로 같이 잘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을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신양 외에도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장수원, 남태현(위너), 유병재, 이진호가 출연한다.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 살벌한 신경전 "똥배우? 진심 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