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5 회계연도 세입 세출을 마감한 결과, 세계잉여금이 2조8천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감사원의 유진희 감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회계연도의 총세입과 총세출을 마감하고, 이런 내용의 지난해 정부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습니다.
정부의 총세입은 328조1천억원, 총세출은 319조4천억원,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은 8조7천억원이며 이월된 5조9천억원을 차감한 세계 잉여금은 2조8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총세입은 328조1천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29조4천억원 증가했고, 예산대비 1천억원을 초과달성했습니다.
총세출은 319조4천억원을 집행했고, 전년 대비 27조9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세계잉여금은 2조8천억원 흑자로 일반회계에서 2조5천억원 흑자, 특별회계에서 3천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일반회계 세계잉여금(2.5조원)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교부세 정산과 공적자금 출연상환, 채무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마감 실적을 기초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사원 결산검사 후 5월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