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한 가운데 과거 이경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안문숙은 개그우먼 이경애에게 "너도 '님과 함께' 한 번 해라"라고 권유하자 이경애는 "미쳤어? (결혼) 3번이나 하게. 조금 많다 싶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경실은 "(결혼) 2번 했는데 3번은 못 하겠냐. 할 수 있으면 하는 거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본인이 좋으면 된 거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최모(58)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최씨는 판결 선고 직후 법정구속됐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