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유민상 형제, 한밤중 김민경 초대한 이유는?

입력 2016-02-04 19:01
▲사진 = KBS
개그맨 유민상이 동생과의 동거 중 후배 개그우먼 김민경을 집으로 초대해 화제다.

개그맨 유민상은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통해 동생과 48시간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16년간 말을 하지 않은 형제에게 둘 만의 동거는 어색할 뿐 관계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고.

어색한 침묵만 흐르던 순간, 유민상은 결국 너무 불편한 나머지 동료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유민상의 연락을 받은 김민경은 다급한 유민상의 목소리에 "우리 이런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한달음에 달려왔다. 김민경은 망설이던 것과 달리 유민상의 집을 방문한 기념으로 족발까지 사오며 두 형제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김민경과 두 형제는 함께 족발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김민경의 방문으로 두 형제의 관계가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형제들의 강제적 동고동락 프로젝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개그맨 유민상 형제와 더불어 EXID 하니 남매, 배우 공승연-트와이스 정연 자매, 배우 김지영-김태한 남매가 출연하며 설 연휴 기간인 8일·9일 2회 연속으로 밤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