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집으로' 안정환, 촬영 도중 눈물 왈칵 '궁금증 UP'

입력 2016-02-04 18:58
▲사진 = KBS
안정환이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 – 집으로' 8회 '웃으면 복이 와요' 편에서는 안정환이 설날을 맞이해 푸 할배의 선산으로 성묘길에 올랐다.

안정환은 설날을 맞아 '푸 할배 아내'의 묘를 찾아뵙기 위해 2시간 30분 동안 험난한 산길에 올랐다. 푸 할배는 할머니가 평소 좋아하던 노래로 사모곡을 불렀는데,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이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안정환은 "아들 리환이 때문에 운 이후로 처음 운다."고 밝히며 가난한 형편 탓에 할머니와 단칸방에서 살던 시절이 떠올라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빵과 우유를 받기 위해 축구부에 들어갔을 정도로 가난했던 시절을 공개하며 고생만 하고 떠난 할머니에 대한 죄송함과 후회로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 했다.

최양락, 안정환, 조세호&남창희, 스테파니 출연의 가족이 필요한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 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인간의 조건 – 집으로' 8회 '웃으면 복이 와요' 편은 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