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생활고 겪던 시절 재조명 "담배 꽁초 주워서…"

입력 2016-02-04 15:39


▲ 양세형, 생활고 겪던 시절 재조명 "담배 꽁초 주워서…" (사진=tvN)

[김민서 기자] '라디오스타' 양세형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양세형은 과거 tvN '토요일 톡리그'에 출연해 생활고를 겪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집에 냄비 하나, 두루마리 휴지 하나 밖에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하루에 라면 두 개에 달걀 한 개만 먹고 버텼다. 달걀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아침, 저녁에 나눠먹곤 했다"고 말했다.

또 "흡연이 안 좋은 건 알지만 힘든 상황이라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 결국 꽁초를 주워 여러 개를 연결해 피우곤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그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는데 골몰했고, 그 결과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양세형, 양세찬,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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