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말숙, 수작부리는 최군 보기 좋게 응징‥‘고속버스모바일’ 활용 꿀팁

입력 2016-02-04 14:40
수정 2016-02-04 14:40


SNS 스타 개그맨 최군과 탤런트 고말숙의 썸 영상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최군은 아프리카TV에서 인기 BJ로 활동 중이며, 고말숙은 35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페이스북 스타이다.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최군의 비법전수’란 제목의 영상에서 월미도로 놀러간 썸남(최군)은 썸녀(고말숙)를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려고 갖가지 궁리를 한다. 그러던 중 ‘고속버스모바일’이란 앱이 있음을 떠올리곤 스마트폰으로 고속버스 막차 좌석들을 매진시켜 버린다. 하지만 그보다 한 수 위인 썸녀는 이미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한 모바일승차권을 보여주며 썸남의 잔머리를 통쾌하게 응징한다.

영상 초반부에 “둘이 실제로 썸타는 거 아닌가”하는 호기심을 가졌던 네티즌들은 이내 상황극이었음을 눈치채고 “역시 최군다운 B급 코미디”라며 배꼽을 잡는 분위기이다. 네티즌들은 “수작부리는 남자를 응징할 수 있는 쿨팁이다”, “고속버스모바일 앱 뭐지? 유용하네 써봐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썸녀가 썸남을 응징할 때 사용한 ‘고속버스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속버스모바일’은 티머니로 유명한 한국스마트카드가 작년 3월 출시한 앱이다.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은 ‘모바일티켓’만 있으면 매표창구나 무인 발권기를 거칠 필요 없이 고속버스 단말기에 스캔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은 BJ 최군이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시청자들과 다양한 아이디어 소통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참신하고 재미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SNS채널에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15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YCdot3kBclI)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