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민 기자]기능성베개의 대표주자 가누다가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 선물 열풍을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많은 소비자와 기업체들이 이번 설날 선물로 가누다를 대량 주문하면서 공장을 밤샘 가동해도 밀려드는 주문에 공급을 맞추기 힘든 상황이다.
가누다는 지난 3일 배송을 마지막으로 설날 선물 신청을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업체들로부터 단체 선물 요청이 줄줄이 이어져 공장을 밤샘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요청 업체들은 배송이 마감되어 공장으로 찾아와 설날 선물을 찾아가야 함에도 설 전 물량을 맞춰주겠다는 가누다 측의 확답에 직접 픽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이런 폭발적인 반응으로 벌써부터 다음 추석 선물의 배송 마감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설날 선물로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누다 베개는 2016년 1월에 방송된 모든 홈쇼핑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완판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국내 기능성 베개 시장을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누다는 지난해 3월 청담동에 국내 기능성 베개 브랜드 중 최초로 오프라인 직영매장인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소지섭을 모델로 선보이며 "역시 가누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빠르게 앞서나갔다. 홈쇼핑뿐 아니라 설날을 앞두고 최근 2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개최했던 '가누다 특별판매전' 또한 특별전을 기획한 백화점 관계자가 놀라움을 표시할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해외에서도 가누다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만 모모홈쇼핑에 진출하여 성황리에 방송을 마쳤고, 일본과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 신주쿠에 있는 매장 판매 및 도쿄에 있는 400개 호텔에 가누다 납품을 앞두고 있다.
런칭 이래 몇 년째 기능성 베개의 선두주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누다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 상품인 정형베개 CV4 골드라벨의 라인을 확장해 라르고, 아다지오와 함께 키즈베개, 목베개 슬림, 코지, 릴렉스 등 신제품을 선보여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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