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연애? 내 자신이 민폐라…" 무슨 말?

입력 2016-02-04 11:51


▲ 홍수아 "연애? 내 자신이 민폐라…" 무슨 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배우 홍수아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수아는 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아는 중국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영화를 촬영하면 외롭기도 하다. 길게 한 달, 두 달 촬영하는데 그 동안 매일 촬영만 하니까 남들이 하는 것을 못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수아는 "한국에서 연애를 하다가 중국에 촬영을 하러 간다. 그러면 항상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그 뒤로는 연애를 안 하게 됐다. 남자가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이 민폐라고 생각했다. 자격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언제부턴가 마음을 비우고 촬영을 가니까 편해졌다. 배우이기 때문에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홍수아 주연의 영화 '멜리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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