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 동생 양세찬 "장도연과 단둘이 잔적 있다, 끼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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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동생 양세찬 "장도연과 단둘이 잔적 있다, 끼부려"

'라디오스타' 양세형 동생 양세찬이 장도연과 단 둘이 잔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양세형 동생 양세찬은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클리닉-사랑과 전쟁'에서 "장도연이 나한테 약간의 끼를 부린다고 생각했다"면서 "다 같이 술을 먹다 전부 집에 갔다. 심지어 양세형도 김기욱의 집에서 뻗었다. 그런데 장도연만 우리 집에 간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장도연과 둘이 잤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김기욱 집에 아내가 같이 있어서 늦게까지 있는 게 되게 미안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편한데서 자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내 입장은 다르다. '뭐지? 왜 우리 집 간다는 거야?'는 등 혼자서 이상한 생각을 좀 많이 했었다. 이것 좀 문제 일어나는 거 아닌가? 둘 다 술도 먹었으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행여나 서로 이상한 마음을 먹으면 난리가 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양세찬은 "장도연이 소파에서 자겠다고 해서 방에 들어갔는데, 사실 남자가 밖에 여자가 있으면 잠이 안 오잖냐"면서 "'문을 열어야 하나?', '가서 깨워야 하나?', '술 한 잔 더 하자고 해야 하나?' 엄청 고민했다. 그러다 '안 되겠다. 나가서 한 번 물어나 봐야겠다. 우리 집에 왜 왔는지'라며 거실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남자라면 사실 (방문을) 열어 보고 싶잖냐"고 했고, 장도연은 "양세찬이 그때 갓 재대 했을 때"라고 덧붙였다.

양세찬은 "문을 열었는데 장도연이 자고 있더라. 이불도 안 덮고 자고 있었는데 배가 살짝 보였다. 여자가 무슨 배를 보이고 자냐. 남자가 안에 있는데? 그런데 옷을 안 내려주고 유심히 봤다"고 해 웃음을 줬다.

양세찬을 좋아한 박나래는 "야 장도연 야"라며 "이래서 검은 털 난 짐승은 거두는 게 아냐"라고 분노했다.

'라디오스타' 양세형 동생 양세찬 "장도연과 단둘이 잔적 있다, 끼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