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행 유력

입력 2016-02-03 21:24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시애틀 매리너스 행 유력

이대호 1년 400만 달러

이대호 1년 400만 달러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3일 이대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이대호가 시애틀과 1년간 인센티브 포함 총액 한화 48억 7천만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단 이대호는 4일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5일 귀국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애틀 외 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등 3 곳의 메이저리그 팀과 협상을 벌인 이대호는 다양한 조건과 연봉 등을 고려해 시애틀 행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1년 계약기간 동안 실력을 입증한 뒤, 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팀으로 지난 시즌엔 지구 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