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진단법 '샤워 2시간?', 집중력 신경세포란

입력 2016-02-03 19:04
수정 2016-02-03 19:08
강박장애 진단법
강박장애 진단법, 집중력 신경세포란?

강박장애가 온라인에서 화제디. 평소 물건을 지나치게 질서정연하게 맞추거나 손을 자주 씻는 행위, 샤워 할때 같은 순서로 2시간 이상 씻는 것 등이 손꼽힌다.

극복 방법은 심신을 다스리고 마음을 편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습관과 적당한 운동, 균형잡힌 식사로 인체 면역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 가족과 자주 대화를 하는 것도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

한편,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집중력에 필수적인 '신경세포'를 발견해 화제다.

스웨덴 연구진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전두엽 피질 속 신경세포의 활동력을 높이거나 낮춤으로써 집중력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훈련을 시켰다. 훈련을 반복하는 동안 쥐의 전두엽 피질 속 신경세포들이 자신의 활동을 저장했다.

이후 생쥐가 집중할 때 신경세포들이 활발해졌다. 반면, 집중하지 않을 때 신경세포의 활동력이 줄어들었다.

전두엽 피질은 기억, 집중, 학습, 의사결정 등을 포함한 인지기능 역할을 맡고 있다. 그동안 전두엽의 정신활동 과정이 어떻게 이뤄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집중력 신경세포에 대한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세포'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YTN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