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지난해 영업이익 950억원…3.1% 감소

입력 2016-02-03 17:57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한 해 동안 95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3.1% 줄어든 수치로, 매출 역시 소폭 줄어든 5조 7,892억 원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1조 5,092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9%나 줄어든 101억 원에 그쳤습니다.

아시아나는 "메르스와 세계 경기침체로 지난해 여객과 화물 사업 모두 어려웠다"며 "원화 약세로 815억 원의 당기순손실까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80' 2대와 'A320' 4대 등 항공기 6대를 새로 들여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