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대박' 캐스팅… 숙빈 최씨役

입력 2016-02-03 16:20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진서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 캐스팅됐다.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은 조선판 '올인'을 콘셉트로 한 역사극으로,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장근석 분)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여진구 분)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24부작으로 담는다. 윤진서는 극 중 숙빈 최씨 역을 맡는다.

숙빈 최씨는 빈한에 찌들어 쓴 눈물을 삼킨 채 돌아서야만 했던 배신의 여인이다. 도박꾼을 남편으로 둔 탓에 양반가에서 태어났음에도 고된 삶을 살았으나, 숙종(최민수 분)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되어 극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윤진서를 비롯해 장근석, 여진구, 최민수, 전광렬, 임지연 등이 출연하는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