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멜론라디오 '위너 원더랜드' 첫 진행… '입담 폭발'

입력 2016-02-03 16:11
▲위너 (사진 = 멜론)
1년 5개월만에 돌아온 그룹 위너가 멤버들간의 환상 호흡과 비글 매력을 자랑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였다.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은 새 앨범 '엑시트:E (EXIT:E)'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한 위너의 멜론라디오 스타DJ '위너 원더랜드(WINNER WONDERLAND)' 첫 방송을 공개했다.

위너는 "1년 5개월만의 컴백이다. 너무나 보고 싶었다. 2집 앨범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첫 인사를 전하면서 "멤버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이번 앨범에는 어떤 곡들이 실려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한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송민호는 "2015년 절반 이상을 '쇼미더머니4'로 보냈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던 시간이었다", "너무 힘들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하자, 남태현은 "쇼미더머니4'를 멤버들이 모두 모여 월드컵 응원 하듯이 시청했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사랑가시', '좋더라', '센치해', '철없어', 'BABY BABY' 등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과정, 고민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앨범에 대한 만족감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리더 강승윤은 자작곡 '철없어'가 '평소 진지한 성격을 내려놓고 마음 편히 놀고도 싶은 자신의 바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공백기 동안 작업실에서 살다시피 했던 일화를 공개해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위너는 방송 말미에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첫 방송 진행 소감을 전하며 "2회에서는 조금 더 다이나믹 하고 위너 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위너의 '위너 원더랜드'는 4주간 매주 화요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