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2016시즌 팸 2기 모집… '전훈 취재 특전 기회'

입력 2016-02-03 14:44
수정 2016-05-02 22:13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16시즌을 함께 만들어갈 팸 2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팸'은 패밀리의 약자로 상주상무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함께 하게 되는 가족 같은 활동이다. 지난해 1기를 신설한 후 성공적인 활동을 끝마치고 올 시즌 2기를 모집한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취재 분야와 홈경기를 기획 및 운영해 볼 수 있는 경기운영분야로 활동하며, 프로축구단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낸 해에는 빼빼로데이(경북대의 날)를 팸 1기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진행한 바 있다.

상주상무의 팸이 되면 구단 의류 및 ID카드로 소속감을 형성한다. 특히 1박2일의 전지훈련 취재 특전은 팸 구성원들이 가장 욕심내는 부분이다. 전지훈련지에서 만나게 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홈경기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와 각종행사 우선 초청 및 선수 인터뷰 우선권을 제공 받는다.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증서 및 우수 활동자 시상을 통해 추후 직원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모집기간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접수 후 접수 인원에 따라 면접이 예정돼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2일 발표된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에 첨부 된 지원서와 자유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lovesangj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 등은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 1기 김주남 팸은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내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기 위한 대외활동이 아닌 진정성 있는 대외활동을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