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강주은 "남편 최민수 한 달 용돈 30만원, 충분해"

입력 2016-02-03 13:33


▲'호박씨' 강주은 "남편 최민수 한 달 용돈 30만원, 충분해"(사진=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호박씨' 최민수가 아내에게 잡혀산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주은을 위해 녹화장에 도넛을 들고 깜짝 방문한 최민수는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 속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수는 "나는 그냥 사는 건데, 어느 날 '내가 잘못 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자막에 '이 남자, 이제 불쌍해지려 해'라고 적혀 있었다. 난 이렇게 20년을 살았는데..."라며 "용돈이 30만 원인데 8년 째 동결이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주은은 "30만 원이면 충분하다. 솔직히 (남편이)쓸 데가 어딨냐"라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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