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옥자' 여주인공 될까..."오디션 결과 기다리는 중"(사진=SBS)
[조은애 기자] 아역 배우 안서현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여주인공 후보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12세 안서현이 봉준호 감독의 '옥자' 주인공 소녀 역할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옥자'의 홍보사 측은 "안서현이 오디션에 참가한 것은 맞다"며 "현재 여러 명의 후보 중 한 명에 올라 있으며 아직 확정이라고 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는 옥자라는 사연 많은 동물과 소녀의 뜨거운 우정, 그리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둘의 모험을 그리는 작품으로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미국 넷플릭스(Netflix)사가 투자사로, 그리고 중견 제작사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가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한편 '옥자'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 뉴욕을 오가는 촬영을 시작해 2017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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