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J, 사옥 이전과 함께 재도약 시동

입력 2016-02-03 12:21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2년 내에 국내 개표 캐주얼 데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지난해 5월 한세실업에 인수된 데님 브랜드 FRJ가 서울 구로구에서 여의도 사옥으로 이전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사무실을 여의도 안원빌딩 3층으로 이전한 FRJ가 성인 패션 내수 시장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한세실업에 합류하게 된 만큼 매출 증대를 위한 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2년 내 국내 대표 캐주얼 데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것.

FRJ에 따르면 FRJ의 제품 스타일 수는 현재 2016 S/S 기준으로 총 302개이며, 그 중 데님이 110개로 3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FRJ는 2016 F/W에는 데님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2015년 96개 매장에서 360억의 성과를 올린 FRJ는 올해 매장을 110개까지 확장하고 450억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FRJ 성창식 대표이사는 "2016년은 FRJ에게 있어 사업적으로도, 그리고 브랜드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한 해"라며 "기존의 FRJ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땀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FRJ는 스타일리쉬한 패션감각을 지닌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공식 브랜드 서포터즈'FRJ 37.5' 1기를 지난 12월에 선발 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