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위험이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전기용품 81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LED 등기구와 직류 전원장치 등 43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 여부를 조사한 결과 81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품을 고의로 바꾼 15개 제품과 허위 인증을 기재한 13개 제품의 제조사와 수입 판매업자를 상대로 리콜 명령과 함께 형사 고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표준원은 특히 최근 2년 동안 안전성 조사에서 4번 이상 걸린 보승전기와 동방하이테크, 한승조명과 이솔전기, 오송조명과 광명전기에 대해선 리콜 이행 점검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