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주력 품목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은 4분기에 80억원이 되는 기술 수출료 유입 효과가 사라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9% 감소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배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362억원으로써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이는 의약품 매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력 품목인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매출이 각각 61%, 64.1%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로 기술 수출료 없이도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